[인터넷 세상의 다양한 원리에 대한 호기심]
제게 인터넷은 온라인 쇼핑을 하고 관심있는 키워드를 검색 하는 등 내가 원하는 거의 대부분의 것을 할 수 있는 신기한 사용 도구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던중 대학교에서 TCP/IP 과목을 수강하게 되었을 때 내가 매일 사용하는 인터넷 세상이 어떠한 원리에 의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동작하는지 처음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네트워크의 기본 동작을 배우는 과정에서 이 모든 것이 결국 사람들이 만든 수많은 규약에 의해 단순히 정해진 원리대로 동작한다는 사실을 점차 이해하고 있을 때는 그야말로 불가사의한 수수께끼를 풀어낸 것 처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죠.
그 이후로 정보처리기사 시험을 준비하여 취득하고 관련 교육 과정도 수료하면서 네트워크 기술과 더불어 여러 서버 프로그램 기술들을 연마하여 현재의 직장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대용량 트래픽 처리를 위한 인프라 아키텍처링과 서비스 배포 자동화, 그리고 대형 인프라에 대한 기술적,관리적 방법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배우고 싶어 docker, kubernetes, Ansible, Cloud 등기술을 스스로 학습하고 있습니다.
제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두루뭉실한 성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안좋게 말하면 줏대가 없고 소신이 없다고 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관점에서는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근들어 세상은 더이상 한 사람의 슈퍼 개인이 중요한 모든 일을 짊어지고 어떤 문제를 주도하여 해결할 수는 없다고 느껴집니다. 더욱더 세밀해지고 전문화되는 지금의 시기에는 무엇보다 협업과 의사소통이 중요해지고 있고 이를 잘 하기위한 첫 걸음은 상대방이 내뱉는 이야기의 의도를 파악하는 경청과 상대방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본인의 의견을 수정할 수 있는 용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게 보았을 때 제 성격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스로 깊게 고민한 흔적도 없이 그저 남들의 생각을 따르기만 하는 것도 당연히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우리들은 유튜브, SNS에 많은 시간이 노출되면서 창작자가 만들어낸 컨텐츠를 소비하기만 하지 내가 생각하는 것은 죽는 것보다 싫어 한다고 합니다. 이는 깊게 생각하는 습관이 사라지고 정보의 바다에서 올바르지 못한 데이터를 걸러낼수 없게 만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크게 깨닫고 저는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의견 모으기”, 어떤 의견을 한가지 들었을 때 그 이야기에 나름의 타당한 이유가 있다면 이것이 맞는 이야기라고 여겨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 의견과 상반되는 여러 생각들이 모여지고 그 생각들에도 나름의 이유가 있다면 우리는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현재의 회사에서 한 팀의 부리더로 있을 당시에 팀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면 저는 모든 팀원이 한가지씩 의견을 모두 제시하도록 함으로써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두 번째 “의견 제시하기” 내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건에 대해 충분히 고민해봐야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소한 일이든 내가 잘 모르는 일에든 스스로 고민해보고 나의 의견을 먼저 제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의 직장에서 신규입사자 교육 스케줄, 관제센터 역할 확대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받아 들여지기도 했습니다.